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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항상 바쁜 사람 vs 항상 바쁘지 않은사람 나는 항상 바쁜 사람이었다. 매일매일 하루하루 계획을 세우고 지키고 출근시간, 점심시간, 퇴근시간을 2시잔으로 잡고 하루에 5시간씩 확보해 뭔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었다. 불투명한 미래와 돈, 기타 여러가지들에 의해 항상 불안했었다. 친구들을 만나도 항상 불안하다고 하면서 30대를 보냈다. 회사에서 대우와 평판은 좋았지만 나는 점점 지켜갔나보다. 어느날 새벽에 심장이 아프고 숨쉬기가 힘들어 응급실에 갔다. 그런데 응급실가기전 택시를 타고 회사에가서 그날 할일과 전달사항을 메일과 쪽지로 보내고 병원에 갔다. 지금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지만 뭔가 그래야할 이유가 있었겠지.. 그리고 얼마 뒤 나는 퇴사했다. 계획한 것도 아니고 준비된 것도 아니고 그냥 퇴사했다. 생각해보면 인생 계획을 잘 세우는 편이 아니었구나... 더보기
이제 40대 초반 8년차 통풍인의 생활 어제 밤 엄지발가락에 피를 빼면서 왜 다시 이지경까지 왔는지 생각했다. 배드민턴 치다가 넘어져 발목이 삔줄만 알았는데 차라리 운동을 안했으면 바로 식단과 소염제를 먹었을 텐데.. 잘못된 추측과 실수는 반복된다고 발목의 미세한 불편함을 다른 이유에서 찾고 설마설마하다 또다시 약을 먹고 피를 빼도 아픈지경이 되었다. 오늘이 금요일이니 벌써 아픈지가 일주일이나 지났다. 그동안 전혀 문제의식을 하지 않고 과한운동과 방랑한 생활습관을 유지했다니.. 원인을 생각해보면 심한 운동을 하면서 최근에 물을 많이 먹지 않았다. 그래서 피의 농도가 더 진해졌을것 같고 야식을 먹거나 저녁에 많이 먹으면 얼굴이나 몸이 붓는 느낌이 나는게 보통인데 최근에는 거울을 보면 왠지 살이 빠진것 같아 좋았는데 아마도 그게 몸에 수분이 부족.. 더보기